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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리포트] 신규 확진 583명...1차 유행 이후 8개월여 만에 '최다' / YTN

2020-11-26 2 Dailymotion

최근 3백 명대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가 5백 명대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6일) 0시 기준 583명. <br /> <br />전날보다 2백 명 넘게 늘면서 4백 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6백 명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이 553명으로, 하루 전보다 190명 증가한 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하루 사이에 5백 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한 건 지난 3월 6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·경북 중심의 '1차 대유행' 수준으로 상황이 심각해진 겁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확진 숫자만 봤을 때, 석 달 전 '2차 유행'의 정점은 이미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가팔라진 증가 추이도 걱정이지만, 더 우려스러운 건 전파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처럼 5백 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8개월여 전, 3월 6일로 시계를 돌려볼까요. <br /> <br />전체 518명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367명과 123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의 95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대구 신천지 발 집단감염의 여파가 다른 지역에선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어제 하루는 그때와는 다른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과 경기, 인천 등 수도권 외에 경남과 부산, 충남, 전북 등에서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17개 시·도 모두에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3월 6일 통계에선 해외유입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아, 일부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, 2차 유행 때와 달리 전국에서, 그리고 일상 곳곳에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전파 고리를 찾아 추가 감염을 막는 게 어려워졌다는 의미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261347378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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